논문 참고문헌
Research Article

읽기 주체의 관념 구성 교육 방향

김도남

한국교원대학교

발행: 2006년 1월 · 25호 · pp. 183-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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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읽기는 읽기 주체의 관념 구성 행위이다. 독자 중심의 읽기에서는 특히 읽기 주체의 관념 구성을 강조한다. 읽기 주체가 주도적으로 관념을 구성한다는 읽기의 관점을 수용했기 때문이다. 독자 중심 읽기 관점은 읽기 교육에 많은 긍정적인 영향도 많이 주었지만 보완되어야 할 문제점도 많이 가지고 있다. 이 논문에서는 독자 중심 읽기 교육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읽기 주체에 초점을 두고 논의하였다. 읽기 주체의 관념 구성 방법은 독자의 역할을 어떻게 보는가에 따라 달라진다. 독자는 능동적 관념 구성의 주체일 수도 있고, 피동적 관념 구성 주체일 수도 있다. 독자 중심의 읽기 교육은 능동적 독자 주체의 역할을 강조한다. 독자 중심의 능동적 관념 구성 주체는 배경지식과 전략을 강조하는 ‘고립적 주체’와 대화를 통한 상호작용을 강조하는 ‘관계적 주체’로 구분된다. 고립적 주체는 자기만족을 지향하는 관념을 구성하고, 관계적 주체는 타 주체와 공유를 지향하는 하는 관념을 구성한다. 주체와 관념의 결합이 주관이다. 주체가 고립적으로 구성한 관념을 ‘주관’, 주체가 관계적으로 관념을 ‘상호주관’으로 구분할 수 있다. 주관은 주체에 한정된 관념을 구성한 것이고 상호주관은 타 주체와의 관계에서 관념을 구성한 것이다. 독자 중심 읽기 교육에서는 주관을 강조하는 교육을 하여 왔다. 타 주체와 상호작용을 제한함으로써 주체가 고립적으로 의미를 구성하게 한다. 고립적 주체의 관념은 독자만을 위한 관념이다. 독자만을 위한 관념 구성을 강조하는 읽기 교육은 극복되어야 한다.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이 상호주관이다. 상호주관은 대화를 통하여 타 주체와 관념을 공유함으로써 구성할 수 있다. 타 주체와의 관념 공유는 관념의 객관화를 확보할 수 있게 해 준다. 읽기 교육에서는 학습자들이 상호주관을 구성할 수 있도록 대화 관계를 통한 텍스트 이해를 지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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