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earch Article
한국어 교육에서 담화 유형 교육의 계열성 연구
부산대학교
발행: 2014년 1월 · 49권 3호 · pp. 325-355
DOI: https://doi.org/10.20880/kler.2014.49.3.325
본문 보기 PDF
초록
이 연구에서는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육에서 담화 유형 교육의 개념과 담화 유형 교육의 계열성 기준에 대하여 살펴보고 한국어 교재에 나타난 담화 유형 교육의 계열성을 비판적으로 분석한 뒤 개선 방안을 제안하고자 한다. 본고에서는 대화, 토론, 토의, 발표, 면담 등과 같이 이러한 발화 연속체의 진행 과정과 표현 방식이 다른 담화와 구분되는 것을 ‘담화 유형’이라 정의하고자 한다. 따라서 ‘한국어 담화 유형 교육’은 한국어 구두 의사소통에 나타나는 담화 유형의 형식적, 표현적 관습을 이해하고 이를 정확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교수-학습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 연구에서는 한국어 능력 시험의 ‘등급별 평가 기준’에서 추출한 담화 유형과 현재 국내 대학의 한국어 교육 기관에서 사용하고 있는 4종의 한국어 교재에 나타난 담화 유형의 계열성을 비교하여 분석해 보았다. 분석 결과 교재 내 담화 유형의 선정, 담화 유형별 교육 시기, 교재 내 담화 유형 간의 계열성 등에 문제점이 나타났다. 이와 같은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점이 고려되어야 한다. 1) 한국어 교육에서 다루어야 할 담화 유형의 선정과 계열을 표준화하여야 한다. 2) 담화 유형을 교수-학습할 때 각각의 담화 유형에 대한 교수-학습 시작점은 한국어 능력 평가의 등급별 평가 기준에서 해당 담화 유형을 수행할 수 있어야 하는 등급과 같거나 한 단계 아래 등급이 되어야 한다. 3) 담화 유형 교육은 교육 내용으로서 담화 유형 교육이 교육 방법으로서 담화 유형 교육보다 선행하도록 설계할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