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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earch Article

집단 내 인력단층(Faultline)과 권력 불균형의 효과

정명호, 고유미

이화여자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발행: 2017년 1월 · 46권 1호 · pp. 185-212

DOI: https://doi.org/10.17287/kmr.2017.46.1.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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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는 집단 수준의 인력다양성을 설명하는 인력단층(faultline) 이론을 발전시키기 위해 인력단층 자체의 효과와 함께 단층으로 구분된 각 하위집단(subgroup)이 보유한 권력의 불균형 정도를 직접 측정함으로써 하위집단 간 권력관계가 집단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고찰하였다. 아울러 하위집단 간 연결관계(bridging tie)와 집단 수준의 리더-부하 교환관계차별화(LMX differentiation) 정도가 인력단층과 권력 불균형의 효과를 어떻게 조절하는지 검증함으로써 인력단층이 집단성과에 작용하는 복합적인 메커니즘을 밝히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국내 제조기업과 공기업 42개 팀에 근무하는 259명을 대상으로 팀 네트워크 자료를 수집하여 본 연구의 가설을 검증하였다. 그 결과, 예상과 달리 인력단층의 강도 자체는 집단성과에 유의적인 영향이 없었고, 하위집단 간 권력불균형이 성과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하위집단 간 연결관계는 집단성과에 독립적인 긍정적 효과와 함께 권력 불균형의 부정적 효과를 완화하는 조절효과가 확인되었다. 한편, LMX 차별화는 인력단층과 권력 불균형의 효과를 강화하는 부정적 방향은 나타났으나 유의적이지 않았다. 본 연구는 다양성 연구의 핵심요인인 권력을 통해 하위집단의 실제 속성을 살펴보고, 집단 내 사회적 네트워크(social network)를 통합적으로 고찰하였다는 점에서 이론적 의의가 있으며,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팀 설계 및 팀내 다양성 관리에 관한 시사점을 논의하였다.
키워드: 인력단층권력불균형집단 내 연결관계리더-부하 관계 차별화집단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