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참고문헌
Research Article

참여적 목표설정이 성과평가지표 탈락에 미치는 영향

김범준

가톨릭대학교

발행: 2020년 1월 · 49권 2호 · pp. 391-414

DOI: https://doi.org/10.17287/kmr.2020.49.2.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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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는 목표설정 과정에서 피평가자의 참여수준이 성과평가지표 탈락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일반적으로 계량지표는 사전에 목표를 설정한 후 목표와 실적을 비교하여 성과를 평가한다. 따라서, 목표설정방법은 성과평가에 중요한 요소일 뿐만 아니라, 목표설정과정에서 피평가자의 참여여부가 성과평가지표 선택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목표설정 과정에서 참여적 목표설정방법을 사용하면 피평가자가 평가과정의 공정성이 높다고 지각하여 더 많은 노력을 투입할 수 있다. 그러나, 참여적 목표설정방법을 사용하더라도 정보비대칭이 존재하면 피평가자가 사적정보를 활용하여 자신에게 유리한 목표를 설정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따라서, 성과평가시스템의 설계자는 성과평가지표를 선택하는 과정에서 목표설정방법에 따른 피평가자의 상반된 인센티브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1985년부터 2011년까지 국내 공기업 경영평가 자료를 활용하여 계량지표의 참여적 목표설정이 성과지표 탈락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였다. 실증 분석결과, 전체 표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목표설정 과정에서의 피평가자의 참여수준이 평가지표 탈락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지만, 공통지표는 고유지표와 비교하여 참여형 목표설정 지표가 상대적으로 덜 탈락한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참여형 목표설정이라 하더라도 평가지표의 정보비대칭 수준에 따라 성과평가지표 탈락에 차별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시사하며, 성과평가지표 탈락과 관련된 기존 연구를 확장하였다는 점에서 공헌점이 있다.
키워드: 성과평가지표 탈락피평가자 참여공통지표고유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