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참고문헌
Research Article

핵심감사사항 공시와 자기자본비용: 시장에서의 위험 평가

전성민, 김현정

전남대학교
경성대학교

발행: 2025년 1월 · 54권 4호 · pp. 893-924

DOI: https://doi.org/10.17287/kmr.2025.54.4.8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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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는 핵심감사사항으로 선정된 회계적 이슈에 대한 정보 공시가 투자자에게 회계 리스크를 부각시키는 신호로 작용하는지, 혹은 정보의 투명성을 제고하여 불확실성을 완화하는 역할을 하는지를 자기자본비용(cost of equity capital)을 통해 실증적으로 확인하고자 한다. 핵심감사제도는 감사보고서의 정보 유용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외부감사인이 전문가적 판단에 따라 가장 유의한 사건을 선정하며 감사보고서에 선정된 항목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선정 이유, 수행 절차 및 결과를 기재한다. 감사보고서에 기재되는 핵심감사사항의 항목 수가 많다면 기업의 회계적 위험이 크다고 볼 수 있으나 동시에 외부감사인이 이러한 위험을 식별하여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공시함으로써 긍정적인 정보효과를 유발할 수 있다.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핵심감사사항 항목 수와 자기자본비용 간 유의한 음(-)의 관계를 확인하였다. 둘째, 이러한 핵심감사사항 항목 수와 자기자본비용 간의 관련성은 정보환경이 열악한 기업에서 강하게 나타났다. 본 연구는 핵심감사제도의시행 목표가 실질적으로 달성되고 있는지 확인했다는 점에서 공헌점을 지니며 핵심감사사항이 정보이용자의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역할을 하는 것을 확인함으로써 외부감사인과 피감기업의 정책적 비용 부담을 낮출 수 있다는 시사점을 제시한다.
키워드: 핵심감사제도자기자본비용재무보고 품질정보 유용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