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초록
Research Article

인터넷 언어 문화 교육 내용으로서 디지털 서사의 개념 특성 유형에 관한 연구

정현선

경인교육대학교

발행: 2007년 1월 · 30호 · pp. 431-470

DOI: https://doi.org/10.20880/kler.2007..3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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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인터넷 언어 문화 교육 내용으로서디지털 서사의 개념특성유형에 관한 연구정현선본고는 인터넷에서 이루어지는 소통 현상 가운데 문학이나 예술 혹은 대중문화의 소통과 관련된 심미적 성격의 텍스트들이 지닌 특성을 매체언어 교육의 내용 차원에서 고찰하였다. 인터넷에서 찾아볼 수 있는 심미 텍스트들은 전통적인 문학의 장르 영역과 관련해 볼 때, 서정 영역보다는 주로 서사 영역에서 나타난다. 본고에서는 이를 ‘디지털 서사’라는 범주를 설정하여 그 개념, 특성, 유형을 살펴보았다.인터넷 소설과 팬픽은 인터넷 이용자들 간의 상호 교류를 가능하게 하는 인터넷 매체의 특성을 기반으로 하여 게시판을 통해 주된 작가와 독자층인 청소년들 간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이야기를 만들어내고 있는 것으로 보았다. 웹툰 역시 전문적인 훈련을 받지 않은 일반인들이 인터넷을 통해 일상을 다룬 일기 형식의 이야기를 만화의 시각적 표현과 더불어 독자들과 나누는 특성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보았다. 이에 대한 교육은 이야기를 생산하는 청소년들의 서사에 대한 욕구를 중심에 놓는 등 대중문화 교육의 맥락에서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고 보았다.하이퍼텍스트 서사는 인터넷이라는 상호작용적 매체의 특성을 살려 독자에게 이야기의 여러 지점에서 의미 있는 선택을 할 수 있게 하고, 이를 통해 다양한 결말을 체험하게 할 수 있다. 이는 문학적 실험이라는 맥락에서 교육될 필요가 있다. 또한 게임 서사는 디지털 서사 가운데 가장 오락적 특성이 강한 유형으로, 현재로서는 문학성을 찾기가 어려우므로 과도한 기대나 평가절하보다는 당대 문화에 대한 감식안을 갖도록 교육하는데 중점을 둘 필요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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