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earch Article
동사 ‘먹다’를 통해 살펴본 한국어 고급 학습자의 다의 관계 인식 양상 연구
인하대학교
발행: 2011년 1월 · 41호 · pp. 311-338
DOI: https://doi.org/10.20880/kler.2011..4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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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고는 한국어 고급 학습자가 다의어 ‘먹다’의 의미를 떻게 인식하고 있는지를 살펴보기 위해 동사 ‘먹다’가 의미 확장을 일으키는 요인을 추적하였다. 이를 위해 틀(frame), 문화적 모형, 은유로 대표되는 잠재적 인지 모형의 상호 연관 속에서 동사 ‘먹다’의 의미를 살펴보았다. 또한 한국어 고급 학습자는 ‘먹다’의 의미 확장을 언어 사용자의 인식구조와 연관된 것으로 보고 단어가 사용되는 거시구조를 틀로 인식하여 어휘 학습을 할 필요가 있음을 제안하였다. 한 두 개의 표현을 개별적으로 이해하는 것보다 인지모형과 연관된 여러 표현을 총체적으로 다루는 것이 효율적이며 한국인의 인지방식 및 문화적 관습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결국 의사소통 상황에서 창출되는 다양한 의미를 유연하게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는 데 기여할 것임을 논의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