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초록
Research Article

김수영 시의 문학사교육적 설계 - 1960년대 시를 중심으로

박가희

전남대학

발행: 2024년 1월 · 59권 4호 · pp. 53-80

DOI: https://doi.org/10.20880/kler.2024.59.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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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문학사교육은 작품에 반영된 시대 상황을 이해하는 공시적(共時的) 측면과 해당 갈래의 계보가 전승되고 발전되는 과정을 학습하는 통시적(通時 的) 측면에서 이루어질 수 있다. 김수영은 시대에 대한 예민한 반응을 실험적 언어 형식으로 드러냈다는 점에서 우리 현대시사(史)에서 특별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자신이 처한 현실의 상황을 시의 내용에 담아낸 그의 시작(詩作) 태도는 예술과 현실을 분리하여 지순한 감정을 전달하였던 당대 전통 서정시인과는 구분된다. 나아가 시 형식을 통해 현실에 대응하며 작동하는 내면의 의식을 드러내고자 한 시작(詩作) 방법에서는 선행하는 작품을 창조적으로 계승한 흔적을 찾을 수 있다. 이러한 김수영 시의 내용적, 형식적 특징은 두 측면으로 구성될 수 있는 문학사 교육 목표에 부합한다. 이 연구는 김수영 시가 가진 문학사적 가치를 시의 내용과 형식의 측면에서 밝힌다. 또한 공시적, 통시적으로 구성될 수 있는 문학사교육에 김수영 시가 활용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한다.
키워드: 문학교육문학사교육공시성통시성김수영내용형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