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earch Article
비감사서비스가 감사품질, 감사보수 및 감사시간에 미치는 영향: 내생성 통제를 활용
삼정KPMG 경제연구원 원장
중앙대학교
대구대학교
발행: 2016년 1월 · 45권 2호 · pp. 365-401
DOI: https://doi.org/http://dx.doi.org/10.17287/kmr.2016.45.2.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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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는 동일감사인으로부터 비감사서비스를 받는 기업과 그렇지 않은 기업 간 내생성(endogeneity)이 존재하는지를확인하고, 전후비교법을 사용해 내생성 통제한 후 비감사서비스와 감사품질, 감사보수 및 감사시간의 차이가 있는지를 분석하였다. 아울러, 선행연구에서 내생성통제를 위해 주로 사용된 성향매칭점수기법과 헤크만분석을 이용해 실증한 결과와차이가 존재하는지 살펴보았다. 본 연구의 실증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비감사서비스를 받은 기업과 그렇지 않은 기업의 감사보수와 감사시간의차이를 분석한 결과 비감사서비스를 받은 기업이 비감사서비스를 받기 전보다 감사보수와 감사시간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존의 연구결과가 내생성으로 인해 왜곡되게 나타났을 수 있음을 보여준다. 둘째, 내생적 통제기법인 전후비교법을 통해 비감사서비스와 감사보수 및 감사시간의 관련성을 살펴본 결과 유의적인 차이를 발견할 수 없었다. 이는 비감사서비스를 받은 기업이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감사보수 및 감사시간이 더 높다는 선행연구의 실증결과와 다른 결과이다. 반면, 성향매칭점수기법과 헤크만분석을 통해 내생성을 통제하면, 선행연구와 유사하게 비감사서비스를 받은 기업이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감사보수 및 감사시간이 더 높은 결과를 보였다. 이는 Lawrence et al.(2011)이 제기한 내생성 문제가 비감사서비스연구에도 나타날 수 있음을 직접적으로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본 연구의 결과는 동일감사인의 비감사서비스를 규제하는 정책당국과 후속연구자들에게 의미 있는 정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