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earch Article
감사수익성이 비감사서비스와 감사품질과의 관계에 미치는 영향
서강대학교
서강대학교 경영대학
발행: 2019년 1월 · 48권 2호 · pp. 589-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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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는 비감사서비스를 구매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하여 비감사서비스와 감사품질과의 관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사료되는 특정한 상황 중 감사수익성을 중심으로 감사수익성이 비감사서비스와 감사품질과의 관계에 추가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실증분석하였다. 비감사서비스와 감사품질과의 관계는 이슈와 논란이 되는 연구주제임에도 불구하고 선행연구들의 결과가 혼재되어 일관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의 선행연구들은 비감사서비스와 감사품질과의 관계에 대하여 전체 표본을 대상으로 하는 연구가 아닌, 특정환경하에 있는 표본을 대상으로 검증하고 있다. 본 연구 또한 감사수익성의 차이를 조건으로 하는 특정한 상황하의 비감사서비스와 감사품질과의 관계를 연구하였다. 감사품질은 성과통제 재량적발생액과 수정Jones모형의 재량적발생액으로 측정하였고 감사수익성은 시간당감사보수와 비정상감사보수율의 중위수 이하를 1로 하는 더미변수로 측정하였다. 분석결과 본 연구의 모형에서는 비감사서비스와 재량적발생액은 양(+)의 관계가 있어 비감사서비스는 감사품질에 음(-)의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감사수익성이 낮은 경우 비감사서비스와 재량적발생액과의 양(+)의 관계가 완화되었는데 이는 감사수익성이 낮은 경우에는 비감사서비스로 인한 경제적 유대관계의 효과라고 해석되는 이익조정이 감소하여 감사품질의 훼손이 완화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즉 감사수익성이 낮은 경우 감사품질은 낮은 수준에서 형성될 가능성이 커 감사인의 위험대응차원에서 비감사서비스로 인한 감사품질의 저하 가능성이 낮다고 해석된다. 본 연구는 감사수익성을 고려한 감사인의 위험관리행태에 따라 비감사서비스가 감사품질에 미치는 영향에 차이가 발생할 수 있음을 보이면서 기존 연구를 확장하고 있다. 또한 비감사서비스가 항상 감사품질을 저하시킨다는 단편적인 관점이 아니라, 제도적 상황이나 의사결정에 영향을 주는 유인 등을 고려해야다는 필요성을 제기한 선행연구들을 발전시켰다는 공헌점을 갖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