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초록
Research Article

다국적기업 본사 최고경영진의 국적 다양성이 해외자회사 CEO 현지화에 미치는 영향

박철형, 이동기, 조영곤

서울대학교
서울대학교
상명대학교

발행: 2018년 1월 · 47권 3호 · pp. 647-671

DOI: https://doi.org/http://dx.doi.org/10.17287/kmr.2018.47.3.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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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는 다국적기업 본사 최고경영진과 해외자회사 CEO를 위계적 관계로 파악하고 본사 최고경영진의 국적 다양성이해외자회사 CEO 현지화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 분석하였다. 2000년부터 2014년까지 66개 미국 S&P 500 기업의 84 개 단독소유 한국 자회사를 대상으로 자회사 CEO 현지화를 종속변수로 하여 패널로지스틱 분석과 생존분석을 수행하였다. 패널로지스틱 분석결과, 본사 최고경영진의 국적 다양성이 높을수록 해외자회사 CEO로 본사파견 인력보다 현지인을임명하는 경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자회사 CEO가 본사파견 인력에서 현지인으로 교체되는 사건에 대한 생존분석을 수행한 결과, 본사 최고경영진의 국적 다양성이 증가할수록 해외자회사 CEO가 본사파견 인력에서 현지인으로 교체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한편 해외자회사의 현지경험은 본사 최고경영진 국적 다양성과 해외자회사CEO 현지화 간의 관계에 대하여 정(+)의 조절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본사 최고경영진 국적 다양성이 해외자회사 CEO 현지화에 미치는 영향이 해외자회사의 현지경험이 증가할수록 강화됨을 의미한다. 본 연구는 선행연구에서 시도되지 않았던 본사 최고경영진 국적 다양성의 영향을 최고경영층이론과 사회정체성이론 관점에서 실증적으로 규명하였다는 점에서 해외자회사 CEO 현지화에 대한 이론적․실무적 시사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키워드: 해외자회사 CEO 현지화본사 최고경영진 국적 다양성해외자회사 현지경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