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초록
Research Article

한국어 원어민과 러시아인 한국어 학습자들 간의 일어나는 의사소통 실패를 예방하는 데 있어 화용 교육의 역할

모졸 따찌아나

서울대학교

발행: 2009년 1월 · 35호 · pp. 213-240

DOI: https://doi.org/10.20880/kler.2009..35.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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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한국어 학습에 있어서 상이한 문화권에 속한 러시아인 한국어 학습자와 한국인 원어민 화자 간에 일어나는 의사소통 실패 현상을 줄일 수 있는 교육 방안은 아직까지도 체계적으로 연구되지 않았다. 이는 러시아인 학습자를 위한 한국어 학습 자료들을 통해서도 확인될 수 있다. 그러나 교재 개발자나 교사들은 현장에 활용할 수 있는 직접적인 자료를 구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므로 러시아인 학습자를 돕기 위해서는 러시아 문화와 러시아어의 영향 관계에 기반을 둔 비교문화적 연구의 활성화가 요구된다. 따라서 본 논문의 목적은 러시아인 한국어 학습자들과 한국어 원어민 화자 간의 상호작용에서 일어나는 의사소통 실패의 양상을 비교문화적 관점에서 고찰하는 데 있다. 우선 Hall(1976)에서 제시한 고맥락과 저맥락, 또한 Hofstede(1980)에서 제기한 문화차원 기준에 따라 러시아 문화와 한국문화를 비교해보았다. 러시아인 한국어 학습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를 통하여 러시아인이 한국어 원어민 화자와의 상호작용과정에서 러시아인 학습자들이 가장 자주 겪는 러시아인과 한국인의 문화적인 차이와 상이한 의사소통 방식에 따른 의사소통 실패와 장애의 양상과 유형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이러한 의사소통 실패를 예방하기 위하여 한국 문화와 의사소통 방식의 특징을 한국어 학습 자료에 반영할 것을 제안한다.
키워드: Russian learners of Koreanmiscommunicationcross-cultural pragmatics